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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에 브레이크 고장 났나…환율 1,110원까지 위협

6원50전 내린 1,113원90전 마감

장중 1,112원80전까지 하락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딜러의 모니터에 미국 대선 관련 뉴스가 띄워져 있다./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무서운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4일(1,137원70전) 이후 3거래일 만에 23원80전이나 급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50전 내린 1,113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 31일(1,112원70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전 내린 1,120원에 거래를 시작한 직후 1,110원대로 진입했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 때 1,112원80전까지 하락했다.





바이든 후보의 당선 확정으로 달러화 약세 흐름이 강해진 동시에 원화와 위안화가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기 시작한 지난 6일에도 7원80전이나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지난 6일 역외시장에서 1,120원 하향을 시도한 만큼 당국이 장 초반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조지원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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