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1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밤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32명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 1동 감염내과 간호사 1명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623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624번과 626번 환자는 나주에 거주하는 전남 367번 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광주 625번 환자는 전북 239번과 접촉했다.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대상이었던 전남대병원 방사선사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627번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628번 환자는 광주교도소 직원인 광주 524번 환자와 접촉했으며 광주 629∼632번은 전수조사에서 추가로 확진된 광주교도소 수용자들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57명, 광주교도소 관련은 15명으로 각각 늘었다.
전남에서는 밤사이 5명(전남 369번∼373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남 369번 환자는 순천시 거주자로, 광양에 거주하는 전남 20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남 370∼372번 환자는 앞서 확진된 전남 367번 환자의 가족이다. 전남 373번 환자는 순천에서 확진된 전남 368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