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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코로나19 확진자 20명 늘어나...상무대서만 17명 확진

연천 신병교육대에 추가 확진자 없어

26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전날 이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명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28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남 장성의 상무대에서만 17명이 감염되는 등 군 부대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7명이 확진된 경기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장성 상무대의 육군 간부 1명이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에서 16명이 더 확진됐다. 군은 병력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방위산업전시회 ‘DX 코리아 2020’(Defense Expo Korea 2020·이하 DX 코리아)에 다녀온 간부 2명이 확진된 전북 익산 육군 부대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전날 이 부대에서 추가 확진된 3명과 고양 육군 부대에서 확진된 간부 2명을 포함해 DX 코리아 방문자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익산 육군 부대에서는 현재 부대원 등 9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또 인제 육군 부대에서 병사 1명이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됐고, 접촉자 대상 추가 검사에서 1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군내 누적 확진자는 36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81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18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군 최대 집단감염을 기록한 연천 신병교육대에서는 이틀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해당 부대원 8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와 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2명을 빼고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입소한 훈련병 290여 명도 입영 절차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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