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가 김재열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을 글로벌전략실장(Global Strategy Group)에 보임하는 등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글로벌전략실장에 선임된 김 사장은 스탠포드 MBA를 마치고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해 뛰어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제일기획, 제일모직, 삼성엔지니어링 등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글로벌전략실을 이끌게 됐다고 삼성경제연구소는 설명했다.
김 사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핵심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전략실은 1997년 설립돼, MBA 출신의 우수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우리나라와 삼성의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고 계열사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을 통해 사업 현안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의 남편이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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