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아동의 권익 보장과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신설한 아동권리과를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동의 권리를 핵심 가치로 둔 아동권리과는 아동에 대한 국가책임 확대를 위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발맞춰, 기존 여성가족과의 아동친화, 아동돌봄, 드림스타트 업무를 분리해 아동친화, 아동보호, 아동돌봄, 드림스타트 팀으로 구성된다.
다른 지자체에도 아동보육과 아동청소년과 등의 명칭으로 아동 업무 전담부서가 설치돼 있지만, 시는 ‘아동권리’라는 명칭을 전국 최초로 사용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이를 통해 아동을 중심에 두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와 전문성을 강화하고 모든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최선의 이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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