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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장르물로 돌아온다 '그날 밤' 출연 확정

김수현/사진=골드메달리스트




김수현이 차기작을 드라마 ‘그날 밤’으로 확정했다.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따뜻한 힐링과 감동을 전했던 김수현이 2021년 긴장감 가득한 장르물 드라마로 돌아온다.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결의 캐릭터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이목이 집중된다.

‘그날 밤’은 영국 BBC에서 방송된 ‘Criminal Justice’를 한국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수많은 히트작을 제작한 드라마 명가 초록뱀미디어와 ‘열혈사제’, ‘펀치’, ‘귓속말’, ‘편의점 샛별이’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설립한 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 그리고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가 의기투합해 공동 제작한다. 연출은 이명우 감독이, 집필은 ‘무사 백동수’, ‘대박’ 등을 쓴 권순규 작가가 맡았다.



김수현은 성실하고 평범한 대학생 김현수 역을 맡아 하룻밤의 실수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삶을 연기한다. 이기적이고 무자비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을 쓰는 인물. 매 작품 뛰어난 몰입과 혼신의 연기로 감명을 주는 김수현이 ‘그날 밤’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드라마 ‘그날 밤’은 2021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해 하반기 방송할 예정이다.

/한은기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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