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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AJ셀카 새 주인에 중고차 '오토허브' 운영사 신동해홀딩스

지분 77% 160억원에 매각

여러조건 제시한 오토플러스와 협상은 깨져

오토허브와 셀카 시너지 목표





AJ셀카가 부동산을 주력으로 중고차 사업도하는 신동해홀딩스에 팔린다.

AJ네트웍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AJ셀카 지분 77.99%를 신동해홀딩스로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매매 대금은 166억5,500만 원으로 주당 7,802원이다. 계약 체결일은 5일로 거래 종결일은 다음 달 4일 또는 협의한 날이다.

AJ네트웍스는 앞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중고차 업체 오토플러스와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해지하기로 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였다.



신동해홀딩스는 부동산 및 아파트 건설 등으로 알려져 있다. 또 중고차 업체인 오토허브를 보유 중이다. 용인에는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인 용인 오토허브를 운영 중이다.

AJ네트웍스는 과거 AJ렌터카를 통해 운용했던 차량을 매각하는 용도로 AJ셀카 경매장 등을 활용해왔다. 하지만 AJ렌터카를 SK네트웍스에 매각하면서 AJ셀카의 활용도가 낮아졌고 이에 따라 매각에 나선 바 있다. 국내 중고차 업계 3위로 평가 받는 AJ셀카의 2019년 매출은 861억 원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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