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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파란 슈트 입고…리사 수 AMD CEO, 인텔 '공개 저격'

"AMD 신제품, 인텔보다 우위"

비교 수치 앞세워 라인업 공개

AMD 최고경영자(CEO) 리사 수 박사가 CES 2021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AMD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1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며 인텔을 저격했다.

12일(미국 현지 시간) 기조연설자로 나선 수 CEO는 인텔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슈트 차림으로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는 주로 AMD를 상징하는 빨간 색 또는 어두운 색상 옷을 입었다.

수 CEO는 자사 신제품과 인텔의 성능을 비교한 수치를 제시했다. 그는 라이젠 5000 시리즈에 대해 “라이젠 7 5800U가 인텔 코어 i7-1185G7보다 PC 마크 생산성은 18%, 어도비 프리미어 비디오 인코딩은 44%, PC마크 앱은 7%, 블랜더 3D 레이 트레이싱은 39% 높다”고 강조했다.

게이밍용 HX 모바일 프로세서도 새로 공개했다. 젠3 아키텍처 기반, 오버클록, 고내열성이 강조된 제품으로 AMD는 라이젠9 5900HX, 5980HX 두 가지 모델로 공개했다. 이 제품 역시 비교군인 인텔 Core i9-10980HK와 비교해 앞선 벤치마크 수치가 공개됐다.



그래픽카드 라데온 RX6000 시리즈와 RDNA2 아키텍처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도 언급됐다. 수 CEO는 올해 상반기 RDNA2 기반의 CPU가 담긴 게이밍 노트북을 협력사와 함께 출시하고 새로운 데스크톱용 그래픽카드도 상반기 내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개한 라인업은 서버용 CPU 에픽(EPYC)이었다. 젠3 에픽 프로세서 ‘밀란’의 동작 성능을 공개했다. 그는 “32코어의 밀란 프로세서가 인텔 제온 골드 6258R 프로세서와 비교해 68% 빠르다”고 강조했다.

수 CEO는 AMD와 협력하는 고객사도 소개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HP·루카스필름·레노버의 고위 관계자들이 나와 AMD와의 협업 방식에 대해 밝혔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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