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부터 대면 상담으로 진행하던 시민 상담센터를 비대면 전화 상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던 시민 상담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위해 비대면 전화 상담으로 전환,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이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민 상담센터는 시청 민원실에 위치해 있으며, 법률·세무·소비자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전문분야의 무료상담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시민중심 민원행정서비스구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담일자는 분야에 따라 법률은 변호사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무는 세무사가 둘째·넷째 수요일 ㅇ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비자는 전문 상담사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상담 시간은 시민 한 분 당 15분 이내로 제한된다.
사전예약은 인천시 시민봉사과로 전화를 하거나 방문도 가능하다. 상담은 예약이 완료된 민원인에게 신청 일자에 상담관이 전화를 걸어 상담이 진행된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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