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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경선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

"가장 경쟁력 있는 단일 후보를 뽑기 위한 실무논의, 조건 없이 시작하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경선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며 무소속 경선 참여를 외쳤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년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던, 야권에 기대를 모아주었던 민심이 지속할지 의문이고, 야권은 또다시 패배의 길로 들어서게 될지도 모른다”며 “제1야당이 주도권을 갖고 야권 승리를 위한 게임메이커가 되어달라.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아울러 “이 개방형 경선플랫폼을 국민의힘 책임하에 관리하는 방안까지 포함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야권 단일 후보를 뽑기 위한 실무논의를 조건 없이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저는 이 논의에서 결정된 어떤 제안도 수용하겠다”며 “이 오픈 경선플랫폼에 참여하는 후보는 저뿐만 아니라,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야권의 그 누구든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은 아니”라며 “미국 민주당에서도 이미 실행하고 있다. 민주당 당원이 아니라도 모든 후보에게 문호를 개방해 공화당 후보에 대항하는 필승 후보를 선출해 왔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권을 교체해야 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승리의 필수적 전제조건이라는데 모든 후보가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그렇기에 저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단일화의 성사를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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