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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류고속철도 성주역 유치로 철도시대 준비

전기차량 순환마을버스와 시장택시 도입으로 교통복지 실현

이병환 성주군수 미래 청사진 제시


“지난해 지역 최대 현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확정이라는 경사와 함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예산이 최초로 5,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참외 매출이 2년 연속 5,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발전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군정 성과를 이 같이 자평하며 미래 성장 프로젝트를 구상하며 100년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군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이 수륜면에 유치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역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역세권과 함께 배후지역을 개발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을 위해 가야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힐링 관광자원을 개발할 것이라며 철도시대 개막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는 6조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으로 1일 왕복 50회 운행을 계획하고 있어 이 철도가 개통되면 상주 관광이 새로운 계기를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 군수는 “철도시대를 앞두고 대구 성주구간 고속도로 착공과 대구 다사면과 성주 선남면 간 6차선 확장, 성주 가천면과 김천시 증산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개통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조기에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이천 친환경 조성사업으로 치수 생태 친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참외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과감한 혁신을 통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기능성 참외 발굴과 함께 젊은층을 목표로 하는 온라인 유통을 강화해 참외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경제분야 발전과 함께 문화분야에서도 이병환 군수는 생명문화축제와 참외 페스티벌 기간을 연장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심산문화체마파크와 희연서원, 백세각 등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의 하나로 2월부터 전기챠량 순환 마을버스 공영제와 시장택시 도입으로 누구나 100원으로 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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