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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 명문대로 거듭나는 대구 영진전문대

4년제 포함 2년째 해외 취업 1위

라쿠텐 등 입사기업도 '톱클래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기업주문반’ 학생들이 해외 취업을 위한 맞춤형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전문대




지역 명문 사학으로 꼽히는 대구 영진전문대가 해외 취업 명문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해외 기업에 잇따라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2년 연속 해외 취업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021년 교육부 정보공시 결과 영진전문대는 일본 소프트뱅크·라쿠텐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185명이 취업해 해외 취업자 수 기준으로 국내 대학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취업자 수 2위에 오른 A전문대(58명) 대비 3배나 많은 것은 물론 4년제 대학 1위인 B대학교(128명)를 웃도는 성적표다. 국내 전문대학 중 해외 취업 5년 연속 1위, 4년제를 포함한 모든 대학 중 2년 연속 해외취업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영진전문대의 해외 취업 실적은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취업생은 지난 2015년 72명에서 2017년 92명으로 늘었고 2018년에는 157명으로 훌쩍 늘었다. 이어 2019년에도 185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간 누적 해외취업자가 603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일본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 28명을 비롯해 다수의 졸업생이 라쿠텐·야후재팬, 에미레이츠항공, 노보텔 등에 취업하면서 질적 수준도 ‘톱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해외 취업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10여 년 전부터 학생 개개인을 대상으로 해외 일자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 것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진전문대는 앞서 ‘일본IT기업주문반’과 ‘일본기계자동차반’을 개설하며 해외 취업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취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자 최근 전자·전기·경영·관광 등 8개 반으로 특별반을 확대했다. 해외 기업의 수요를 철저히 반영한 현지호 전략이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특별반 학생들은 방학 기간에 해외로 나가 현지 기업문화를 체험하며 해외 취업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를 받게 된다”며 “주문식 교육의 창안 대학을 표방하는 영진전문대학은 앞으로도 해외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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