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이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76포인트(0.41%) 오른 3,120.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1포인트(0.21%) 오른 3,114.03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7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개인은 25억 원, 외국인은 2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2.26%)와 삼성전자(0.97%), LG전자(2.08%)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2.02%), 삼성SDI(-2.34%), SK이노베이션(-2.20%)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다. 이로 인해 비교적 낙폭이 적은 NAVER(-0.25%)가 LG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14%) 오른 966.4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지난 19일보다 0.05%(0.44포인트) 오른 965.55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2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560억 원), 기관(-228억 원)은 코스닥 주식을 덜어내는 모습이다.
직전 뉴욕 증시는 금리 상승 부담에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0%) 오른 3만 1,494.3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9.11포인트(0.07%) 오른 1만 3,874.46에 마감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6포인트(0.19%) 하락한 3,906.71에 장을 마무리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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