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3,000선을 밑돌고 있다.
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2포인트(1.00%) 하락한 2,996.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대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3,050선을 웃돌았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5,70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4,700억 원), 외국인(-875억 원)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기 부양책 통과에 따른 미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지수 선물 시장과 중국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하락 압력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나스닥 100 선물이 1% 넘게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전장 대비 1.25% 내린 3,458.34를 기록하고 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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