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성엔지니어링과 (주)마이다스IT는 3월 10일 국내외 토목설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로분야 전면BIM 설계 고도화를 위해, 토목분야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3차원 기반 설계 기술을 공유하고 전문인력 간 기술교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마이다스IT는 2021년 1월부터 정기적으로 기술교류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를 통해 수렴된 기능들은 최우선 순위로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기술교류회 한 참석자는”midas CIM은 구조분야 BIM 소프트웨어로 알려져 있지만, 2020년 12월에 출시한 midas CIM은 도로, 철도 등 선형기반 3D 모델링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토공용 BIM 기술을 보강함으로써 토목 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3D 모델링 기반의 토탈 BIM 솔루션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midas CIM은 암반특성을 반영한 지층 모델링, 인터체인지 모델링, 3차원 기반의 토공량 자동산정, 3D 선형편집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형식의 템플릿과 라이브러리를 기본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구조와 지반을 포함한 도로 전 분야에서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전면BIM을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의 역할을 한다.
마이다스IT의 정승식 대표는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LH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다수의 국가 발주 기관이 전면BIM 설계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성엔지니어링은 토목 전면BIM설계를 리딩하는 디지털기술회사로, midas CIM은 국내 토목 BIM 설계를 고도화하는 소프트웨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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