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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영화의전당, 부산 영화 배급 지원 프로그램 운영

18일 부산 영화 지원을 위해 협약 체결

18일 이성학(오른쪽)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방추성 영화의전당 대표가 협약을 맺고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영화의전당은 18일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성학 부산혁신센터장과 방추성 영화의전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매년 제작되는 부산지역 영화의 ‘관객과의 만남’ 확대, 부산독립예술영화의 상영·배급을 위해 마케팅비(P&A)지원, 관객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 영화의 전당 10주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7주년을 맞아 활성화 방안을 발굴해 협력하기로 했다.

방 대표는 “양 측의 교류를 통해 지역영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영화예술 복합문화단지로 국제적인 도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지역 독립 영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부산 영화 배급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영화 배급망 개척의 교두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것”이라 말했다.

지역 영화 스타트업에게 단비가 될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롯데시네마의 협력으로 Arte관 개봉 및 홍보 지원과 부산 영상위원회의 지원으로 최종 후반작업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의 공고는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영화 스타트업 배급판로 지원사업’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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