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1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올해 6종의 신작게임 출시가 예정됐고, 지분가치만으로 현재 시가총액 이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르카나 택틱스가 컴투스의 2021년 첫 신작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평균 일매출액 1억원 수준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전체 게임 일평균 매출액이 3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단일 게임에서 평균 일매출 1억원 창출은 상당 큰 매출 기여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게임빌의 과거 신작 매출 흐름을 보면 단기 흥행에 그쳤던게임이 많았던 만큼 장기 흥행 여부가 중요한데 ‘아르카나택틱스’의 경우전략형 랜덤 디펜스RPG로 전략을 통한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요소가 강하고 PvP 콘텐츠를 기반으로 라이프사이클을 강화할수 있을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올해는 신작이 6종으로 전년도에 신작이 '겜프야 2020' 하나였던 것에 비해 라인업 수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신작 라인업 확대로 사업수익이 전년 대비 24.8% 증가한 1,35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지분법 수익을 제외한 사업 수익만으로도 흑자를 낼수 있는 체력을 마련했고, 게임사업 가치를 1,054억원으로 산정했다"며, "기존 게임의 짧은 생명을 감안해 국내 게임 업종 평균 PER인 18배 대비 50% 늦은 PER인 9배를 적용해 산출해도 컴투스의 게임 사업 순익 추정치는 117억원이라며 투자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청석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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