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화시스템, ‘한국 민간 위성의 눈’ 만들다

항우연 주관 차세대중형위성 1호 광학탑재체 국산화

중형급 위성 만들기 위해 무게 150㎏ 줄이는데 성공

[한화시스템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한화시스템(272210)이 한국 민간 위성 시대를 열 차세대 중형위성 1호의 탑재체 소형·경량화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탑재체는 위성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한화시스템은 ‘차세대중형위성 1호’ 탑재체 개발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 광학 탑재체의 카메라 제어부, 초점면 전자부 등 핵심부품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500㎏ 중형급 위성을 만들기 위한 관건은 탑재체의 경량화다. 한화시스템은 탑재체를 150㎏로 줄이는 데 성공, 핵심부품의 소형화·경량화를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본체와 탑재체 무게가 100㎏ 미만인 초소형 SAR(고성능 영상레이더) 위성 체계도 현재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전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목표궤도에 안착했다.

이 위성에는 해상도 흑백 0.5m, 컬러 2.0m급 광학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앞으로 고도 497.8㎞의 태양동기궤도를 돌며 6개월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친 뒤 10월부터 한반도 등의 정밀지상관측 영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