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6월부터 운영한다고 25알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마을 이·통장이 스마트폰 앱이나 ARS전화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동시에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으며 시청의 담당자 또한 웹상에서 문자로 입력하면 음성으로 변환돼 수신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주민들은 등록한 전화번호로 편리하게 공지사항을 청취할 수 있다. 만약 주민이 공지사항을 알리는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2회(3분, 15분 뒤)에 걸쳐 추가 발송되며, 부재중 전화 확인으로 재청취도 가능하다. 또한 이·통장은 주민들의 방송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송을 수신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재송출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마을의 주요 공지사항을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등 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마을방송은 상주시청 내 방송설비를 설치하고 방송 송출용 서비스를 통해 가정 내 집 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은 마을마다 방송 송수신 장비를 구축하고 가구별 수신기 설치가 필요했기 때문에 구축비용 외에도 상당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했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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