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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일원, 탄소중립도시 된다

충북도, 탄소중립 도시 구축 공모사업 선정

충북도·진천군 다양한 공동체의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

충북 진천에 자리잡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사진제공=충북도




충북혁신도시 일원이 탄소중립도시로 육성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주민참여기반 탄소중립 도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진천군,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KT, 케빈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총사업비 18억2,900만원을 투입해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기반 탄소중립 도시 구축’ 사업은 커뮤니티 솔라, 에코시티 플랫폼 구축, 산단 그린허브 조성의 총 3가지 세부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커뮤니티 솔라는 충북혁신도시내 유휴부지를 이용해 450kW 주민참여형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전기를 판매하여 발생하는 수익금을 참여 주민들과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에코시티 플랫폼 구축은 아파트 1,000세대, 상가 20개소에 사물인터넷(IoT)통신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모바일 앱으로 보급해 각 가정·상가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피크전력, 누진요금(예측) 등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사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절감 목표량을 주어 절감한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국민DR(Demand Response)에 참여할 수 있어 각 가정·상가는 감축한 전력만큼 현금 ·포인트 지급, 지역화폐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단 그린허브 조성은 신척·산수 산단 내 기업에 199.9kW 태양광 설치, 신기술 설비 구축을 통한 공장 에너지 절감 등 기업들과 상생·협력하는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도는 진천군이 국비사업으로 이미 추진중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축 기반 조성사업, DC전력 AI기반 스마트 거점 조성사업 등과 연계·확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년 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주민, 상가, 기업 등 다양한 에너지 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저탄소사회로 전환이 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충청북도가 앞장서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확산 전략에 부합한 새로운 에너지 관련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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