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194480)가 최근 내놓은 ‘쿠키런:킹덤’의 흥행에 25일 장 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는 전일보다 2만7,500원(26.49%) 오른 1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6만3,800원에 장을 마쳤던 데브시스터즈는 이달 들어서만 두배 이상 오른 상태지만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쿠키런:킹덤’이 주가 강세 배경으로 풀이된다.
'쿠키런:킹덤’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전략 RPG다. 지난 1월 21일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구글플레이 게임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게임의 장르 특성상 흥행 기간이 지속될 시 사용자들이 투자한 시간과 돈의 효과로 인해 게임 수명이 상대적으로 오래 가는 특징이 있다”며 “향후 100여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 출시가 가능해 이에 따른 사용자 증가, 매출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브릭시티(신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와 세이프 하우스(하드코어 슈팅액션 배틀게임), 쿠키런:오븐스매쉬(3D 캐주얼 슈팅게임) 신작 등도 이어서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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