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는 오는 2022년 상장을 앞두고 지속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전 직원 연봉을 500만 원 일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야나두는 기본적인 연봉 상승분과 별도로 임금을 일괄 인상한다. 인상은 4월부터 바로 적용된다. 야나두는 올해 기존 이러닝 외 홈트레이닝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중 대규모 공채도 진행할 계획이다.
야나두는 지난 해 초 카카오키즈와 합병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치 목표는 1조 원이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이번 연봉 인상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고생해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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