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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즉석 떡볶이 매출 4배 뛴 사연은?[한입뉴스]

서울 도곡동에서 떡복이 전문점 '떡찌니'를 운영하는 대표가 GS리테일 '달리살다'와 공동 개발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10여 년간 즉석 떡볶이를 팔아온 '떡찌니' 대표는 최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친환경 가치소비 전문몰 '달리살다'와 공동 개발한 '부산식 가래 떡볶이'를 출시했다. 떡찌니가 전통 시루 방식으로 만든 떡과 GS리테일의 상품 개발 노하우를 더해 소스와 레시피를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아 현재 '달리살다'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마케팅 지원까지 받으면서 수요가 급증하자 현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GS슈퍼마켓까지 상품 확대를 검토 중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달리살다'가 영세 오가닉 브랜드의 성장 인큐베이션 역할을 하며 상생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달리살다'의 상품개발자(MD)들은 높은 퀄리티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에 대해 생산 및 홍보 노하우를 안내하고 SNS체험단 운영, 대외 광고, 프로모션 등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떡찌니는 이같은 '달리살다'의 지원을 받아 도입 초기 대비 매출이 4.4배 이상 신장하며 현재 공장 시설 확대를 검토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 수제 공방에서 베이컨과 햄 등을 생산했던 브랜드 '배익현씨'는 GS리테일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설비 파트너사를 연결해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한 결과 도입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생분해·무화학·재사용 포장재 다시쓰는그랩 ‘밀랍랩’, 순식품성 친환경 ‘예고은’ 삼베 수세미 등 다양한 오가닉 상품과 가치소비를 추가하는 브랜드 상품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조병현 GS리테일 달리살다 팀장은 "앞으로도 영세한 오가닉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보다 많은 강소기업을 발굴해 중소 생산자 상품 판로 확대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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