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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96조 시총 인정받은 코인베이스…국내 암호화폐 관련주는 약세

코인베이스가 14일(현지 시간) 나스닥에 직상장했다. /UPI연합뉴스




미국의 최대 규모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14일(현지시간) 857억 달러(약 96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함께 몸값이 치솟았던 국내 관련주들은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중 한 곳인 빗썸의 지분을 보유 중인 기업 비덴트(121800)는 전거래일 대비 5.36% 하락한 1만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3%와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이자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34.24% 보유하고 있다. 빗썸 지분을 8% 보유하고 있는 티사이언티픽(057680)과, 티사이언티픽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위지트(036090) 역시 각각 전날 대비 2.63%, 4.34%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15조 원에 이르는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관련주 역시 하락세다. 두나무 지분을 8%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041190), 6.2% 보유 중인 한화투자증권(003530) 등이 수혜주로 거론됐지만 이날 장초반 각각 전장 대비 4.82%, 8.40% 주가가 내려 거래되고 있다.

앞서 나스닥에 직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수 분 만에 429.54달러까지 주가가 치솟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장중 시가총액은 1,120억 달러(약 125조원)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안정돼 328.28달러에 종가 마감했다. 시가총액으로는 857억 8,000만 달러(약 95조 7,000억 원) 규모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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