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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중기·벤처
지난해 청산펀드 수익률 9.1%···최근 10년 간 최고

코스닥 활황 따라 IPO 기업 많아진 영향

16일 서울정부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이 최근 10년 간의 청산펀드의 실적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10년 동안 청산벤처펀드 423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산된 펀드(48개)의 수익률이 9.1%로 가장 높았다고 16일 밝혔다.

청산펀드는 펀드 결성 이후 투자·회수를 통해 투자 목적을 달성했거나 존속 기간 만료로 해산된 펀드를 의미한다. 중기부는 "청산펀드 수익률은 해당 연도 청산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 기업이 많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돼 상장기업이 많아지면 펀드 수익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청산펀드의 투자 기업 중 코스닥 IPO 기업은 93개로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 청산펀드 수익배수를 업종별로 보면 ICT 서비스가 2.6배로 1위였고 그다음으로 바이오·의료(2.1배), 유통·서비스(1.9배), 화학·소재(1.8배), 전기·기계·장비(1.5배), 게임(1.4배) 등 순이었다. 수익배수는 펀드 결성총액(투자원금) 대비 분배금액(수익총액)의 비율로 지난해 전체 평균은 1.5배였다. 중기부는 "바이오·의료 업종의 경우 지난 10년간 수익배수 상위 3위 안에 매년 자리했고 ICT 서비스 업종은 2017년 이후 수익배수가 높은 업종으로 부상하더니 지난해 1위까지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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