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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부산 기장미역·다시마축제 취소


부산 기장군과 기장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4월로 예정됐던 ‘제11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취소한다고 19일 박혔다. 앞서 기장군은 멸치축제도 취소한 바 있다.

기장미역·다시마축제는 2007년 기장지역이 미역·다시마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우수한 기장의 미역·다시마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2008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9년 제10회까지 계속됐다.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매년 늘어나 2019년에 8만명에 달했다.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기장의 대표 특산물의 하나인 미역은 쫄깃하고 탁월한 맛과 향을 지녔으며 세종실록지리지를 비롯한 옛 문헌에 궁중 진상품으로 사용된 기록이 남아있다. 또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다시마는 미역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4차 대유행 우려 등으로 감염병 극복을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장군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장주문, 택배주문, 드라이브스루 등 비접촉주문 방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기장의 미역·다시마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판매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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