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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치기업고용 2배·투자 3배 급증했다

1∼4월 신규 준공·가동 279개사…전년 동기 대비 49개사 늘어

고용은 2,605명→5,280명·투자금은 6,464억원→1조9,291억원으로 증가

양승조(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충남도지사와 오세현(″첫번째) 아산시장이 조성환(″세번째)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남도가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중 지난 1∼4월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279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0개보다 49개(18.7%) 늘었다.

시·군별 신규 준공·가동 기업은 천안 91개, 아산 83개, 당진 24개, 금산 22개, 공주와 보령이 각각 14개, 홍성 13개, 예산 9개 등이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69개, 전기전자통신 47개, 식품 37개, 자동차 부품 21개, 비금속 20개 등의 순이다.

279개 기업의 투자 금액은 총 1조9,291억원으로 지난해 1∼4월 6,464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고용 인원은 지난해 1∼4월 2,605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280명으로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투자 부지 면적은 189만㎡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도외 소재 기업 본사·공장 이전 시 설비 투자의 10% 범위 내 지원 추가, 이주 직원 개인 및 세대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함께 충남의 좋은 여건이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량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4대 전략산업 및 권역별 특화산업 집중 유치, 대기업(모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동반 이전 유도, 기업 실수요 맞춤형 토지 적기 제공, 우량 기업 유치 대상 지역 확대 및 다변화,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유치 확대, 전략적 기업 유치 홍보 및 전문가 그룹 운영,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올해 기업 유치 전략으로 정해 중점 추진중에 있다. 올해 목표는 국내 기업 745개사 유치, 국내 복귀 기업 2개사 이상 유치로 잡았다.

/홍성=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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