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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족간 감염 등 코로나19 7명 추가…확산세 주춤

가족 전파·확진자 접촉 각각 3명

5월 23일 이후 10명대 이하로 줄어

울산시, 유흥주점 등 종사자 진단검사 진행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담당 관계자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29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7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3명, 동구 1명, 울주군 3명이다.

이 가운데 울주군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남구 2명은 또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다. 남구 1명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동구 1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이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달 중순까지 30명대를 넘던 하루 확진자 수는 최근 10명대로 줄어들었다.



5월 22일 33명이 발생했으나, 23일과 24일 모두 각각 13명으로 줄었다. 25일 9명, 26일 15명 발생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월별 발생 현황도 3월 144명에서 4월 772명으로 크게 늘었고, 5월 들어 더 늘어날 것이란 초기 예상과 달리 현재까지 621명에 그치고 있다.

현재 울산지역 확진자는 울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관에 39명이 입원해 있으며, 생활치료센터에서 132명이 지내고 있다. 기타 1명과 입원예정 4명을 포함 모두 176명의 환자가 있다.

울산시는 최근 유흥업소를 매개로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유흥·단란주점, 홀덤펍, 노래연습장, 무도학원, 콜라텍, 마사지업소의 운영자·종사자·접객원에게 진단 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지난 24일 발령했다. 검사 대상자는 28일 오후 5시까지 가까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개인정보 보호는 보장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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