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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용구 폭행 의혹 수사관·택시기사 재소환

이 전 차관 진술 진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택시기사 폭행' 사건 이후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달 31일 새벽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부실수사 의혹을 자체 진상조사 중인 경찰이 사건 당시 수사관과 택시기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 진상조사단은 전날 이 차관의 폭행 수사를 맡았던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A 경사와 택시기사 B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달 30일 이 전 차관이 조사단에 출석해 조사받는 과정에서 한 진술의 진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진술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진상조사단은 구성된 직후인 올해 1월 말 A 경사와 B 씨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현재 진상조사단은 A 경사를 비롯해 당시 형사과장, 형사팀장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진상조사단은 이들 뿐만 아니라 이 전 차관에게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그는 폭행 사건 이후 피해 기사에게 연락해 합의를 시도하고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상조사단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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