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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롯데지주, 자회사·신사업 힘입어 기업가치 상승 기대"

롯데지주 전반적 개선세 돌입 판단

목표주가 5만 4,000원으로 올려

지난 3월 26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롯데지주 정기주주총회 모습./서울경제DB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지주(004990)가 자회사 성장, 신사업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5만 4,000원으로 올려 잡았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롯데그룹은 전방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론 주요 자회사 실적 성장, 중장기적으론 계열사 지분확대와 신사업 성장성 강화가 기업 가치를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롯데지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어난 426억 원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관계기업투자손익은 964억 원을 거두면서 전반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남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세븐일레븐(편의점)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GRS 구조조정에 따른 적자폭 축소와 연결자회사 지분율 증가에 따른 지배주주순이익 증가, 롯데푸드의 연결 편입 효과, 롯데케미칼 업황 회복, 내수시장 경기 회복에 따른 유통사업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주요 종속회사 지분율 강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롯데지주)는 지난해 롯데푸드 지분율 추가 취득,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 확보, 롯데케미칼 지분율 확대 등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린카, 수소 충전소,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그는 “장기적으론 비상장사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며 “롯데렌탈 상장이 이러한 시그널로 해석된다”고 봤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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