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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카와 마코토 “하야부사 프로젝트 목표는 태양계 ‘최초 물질’ 탐구”

[제3회 서경 우주포럼]

요시카와 마코토 JAXA 매니저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 탐구…

하야부사2서 다양한 시료 채취”

소행성 표면 예측 어려움 겪어

요시카와 마코토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하야부사2 프로젝트 미션 매니저가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제3회 서경 우주포럼'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본의 소행성 탐사 노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요시카와 마코토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하야부사2 프로젝트 미션 매니저가 9일 “46억 년 전 태양계가 생겨났을 당시 어떤 물질이 존재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하야부사 프로젝트 목표를 설명했다.

하야부사 프로젝트는 JAXA가 탐사선을 이용해 소행성을 탐사한 것이다. 지금까지 하야부사1 프로젝트, 하야부사2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하야부사1 프로젝트는 JAXA가 ‘하야부사 1호’를 통해 지난 2010년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 벨트에 위치한 소행성 ‘이토카와’를 탐사한 것이다. 하야부사2 프로젝트는 2018년 ‘하야부사 2호’를 보내 소행성 ‘류구’를 탐사한 프로젝트다.

요시카와 매니저는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제3회 서경 우주포럼’에서 "(당시 물질은) 소행성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탐사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포럼에 참여했다.



요시카와 매니저는 하야부사 프로젝트에 대해 “과학적인 목표는 태양계와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를 탐구하는 것이었다”며 “물과 유기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학적 목표는 새 기술을 살펴보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야부사 2호가 류구에 착륙해 시료를 채취한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첫 번째 터치다운은 많은 시료를 얻을 기회였다”며 “작년에 캡슐을 열었는데 굉장히 많은 시료를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두 번째 터치다운 캡슐은 작년 말 지구에 귀환했다”면서 “안전하게 보존돼 도착했고 다양한 샘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야부사2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부분도 언급했다. 요시카와 매니저는 “어느 표면에서는 채취할 수 있게 계획을 세웠는데 그 부분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구에 도착하기 전에는 그 모습을 몰랐다”면서 “도착하고 나서야 류구가 회전하는 팽이처럼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돌아봤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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