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철수 "모든 고위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하자"

"정부합동수사본부 검찰·감사원 중심 재구성 필요"

"투기 사실이라면 석고대죄하고 선출직 사퇴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여야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모든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선출직 공직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고위공직자, 개발업무 유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정밀 전수조사를 다시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수조사가 효과가 있으려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재구성해야 한다"며 "경찰 중심에서 검찰, 감사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정치도 대통령도 모두 인간이 되고 난 후의 일이다. 먼저 인간이 돼야 한다'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국민의 가슴에 대못질하고, 자신들은 뒷구멍으로 엄청난 부를 챙겼다면 그것은 더 이상 인간의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자당 의원들에 대해 탈당 조처를 내린 데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의)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탈당 권고나 출당 조치 정도로는 어림없다"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선출직에서 사퇴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