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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권주자 3위 박용진, "우파 정책도 과감히 끌어안을 것"

"민주당, '구태정치' 중…국힘에 끌려가는 모습"

"尹, 간만 보면 안 돼…국민에게 묵비권 행사하나"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최근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겁내지 않고 용기 있게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파죽지세로 더 밀고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지지율 선전과 관련, “국민들의 마그마처럼 들끓고 있는 정치 변화에 대한 열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 대한민국 성장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혹시 그것이 우파의 정책이라 하더라도 과감히 끌어안겠다”고도 했다.



만 50세로 민주당에서 가장 젊은 대권주자이자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 격인 박 의원은 ‘이준석 돌풍’과 맞물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주자 가운데 지지율 3위를 연달아 기록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이번 대선에서 우리 당이 보여주고 있는 계파 동원, 세 과시, 국회의원 줄 세우기가 다 구태정치”라며 “변화하라는 국민의 반응을 받아들이지 못한 민주당이 계속 국민의힘에 끌려가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또 박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서는 “어떤 준비를 했는지 국민에게 정확히 말해야 하는데 옆에서 간만 보고 다니면 안 된다”며 “기자들이 질문하는데 그냥 저렇게 피하며 법정에서나 할 수 있는 묵비권을 국민에게 (행사)하면 어떡하나”라고 직격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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