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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품은 경북도, ‘국제화’ 전략 짠다

올 8월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글로벌 뉴 플랜 기본구상’ 착수

내년 상반기 신공항과 세종·대전, 충남·북 등 인접 광역지자체와 연계 발전방안 구상

경북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경상북도가 국제화 기반 조성 등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8월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글로벌 뉴 플랜 기본구상 및 국제화·국제도시화·국제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용역비는 3억 원이며 공개 입찰을 통해 용역기관을 선정한다. 이어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종합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한다.

용역에 앞서 도는 이날 국토연구원을 비롯해 경제인문사회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민정책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영남대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항 연계 글로벌 뉴 플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신공항이 지역 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국제화 계획을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오는 2028년 신공항 개항과 함께 ‘경북형 국제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도는 글로벌 뉴 플랜 기본구상 외에도 이미 올 상반기 신공항을 연계한 ‘지역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대경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의성군은 물론 경북 각 시·군에 대해 신공항과 연계한 구체적인 산업 육성 및 관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는 신공항과 세종·대전, 충남·북, 전북, 강원 등 인접 광역지자체와의 연계 발전 방안을 담은 ‘광역화 프로젝트’ 연구도 나설 예정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제화·국제도시화는 공항을 품은 경북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내년 말까지 지역 발전을 위한 3대 전략 구상을 마치고 공항 건설이 시작되는 2023년부터 지역 발전 사업을 본격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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