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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 1만명 검토

일본 수도 도쿄의 공유오피스 '위워크'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15일(현지시간) 의료계 종사자들이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때 각종 경기장에 입장 가능한 관중을 1만 명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오는 21일 5자 회담을 열고 관중 상한선을 공식 결정한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 주무 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전날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선에 대해 "국내 스포츠 이벤트의 상한 규제에 준하는 것을 기본으로 6월 중 5자 회담에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나 긴급사태 전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해제된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이벤트와 관련해 정원의 50% 이내에서 1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지난 13일 "다른 스포츠 이벤트의 인원 수 상한에 준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며 도쿄올림픽 유관중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직 도쿄도를 포함해 일본 내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는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된 상태다. 이들 지역 중 오키나와현을 제외한 9개 광역지자체에서는 21일부터 긴급사태 발령이 해제되나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자체에는 긴급사태 전 단계인 중점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개최일인 7월 23일 전까지는 중점조치도 해제하겠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계획이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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