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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투자 “키움증권, RCPS 4,400억원 발행…종합 대형 증권사로 도약”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4,4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결정함에 따라 종합 대형 증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날 키움증권은 2가지 종류의 상환전환우선주(4,000억원, 40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는 상환권이 사측에 있어, 발행 자금은 전액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게 된다.

정준섭 연구원은 “사측이 이미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RCPS 발행 가능성(약 4,500억원발행 검토)에 대해 언급한 만큼, 증자 우려는 주가에 이미 선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며 "RCPS 조달 자금 일부의 신용융자 활용을 가정하면 EPS 희석도 표면적인 증자 규모(9.8%)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기준 키움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2조7,000억원으로, 3분기 RCPS 발행이 완료되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요건(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하게 된다”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PBS 및 기업신용공여를 수행할 수 있어, IB 업무의 영역이 이전보다 크게 확장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지정될 경우 종합 대형 증권사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그는 “기존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로서 받았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점차 축소됨을 의미한다”며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감안하면, 올해 3분기 종투사 지정에 이어 2022~2023년에는 초대형IB(자기자본 4조원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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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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