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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선 출사표…“4차 산업 위해 교육 혁명”

23일 파주 헤이리서 출마 선언식 개최

“文이 한반도 평화 꿈 품고 넘나든 길”

지대개혁·‘더블복지’·교육혁명 등 공약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경기 파주시 헤이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 혁명’을 이루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경기 파주시 헤이리 갈대광장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획기적인 교육 혁명으로 21세기형 인재를 키워내겠다”며 “기초학문과 인문학을 포기한 대학 교육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키워낼 수 없다”고 밝혔다. 기초과학 교육과 인문학 교육이 분리돼 있는 기존 문이과 구분 시스템에서 벗어나 문이과 통합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추 전 장관은 출마 선언식 장소로 택한 헤이리를 두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꿈을 품고 넘나드셨던 길”이라고 설명했다. 전현직 민주당 대통령의 대북 분야 행보를 언급하면서 정권 재창출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그러면서 “통일 한국의 미래까지 설계하는 통일대통령이 되겠다”며 “당 대표 시절 주창한 ‘신세대 평화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촛불시민에게 사회대개혁을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 잊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 외에도 △지대개혁을 통한 특권 해체 △보편적 복지는 확대하고 선별적 복지는 집중적 복지로 진화시키는 ‘더블 복지국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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