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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받은 사랑 대구에 보답한 청년…184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김기혁 나비디앤씨 대표 24일 대구시청에서 회원 가입식





“대구에서 받은 사랑, 대구에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김기혁(사진·40) 나비디앤씨 대표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184번째 회원이 됐다.

1982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2010년부터 서울에서 부동산 분양대행업을 시작해 2012년께 대구에 정착했다. 특유의 성실함과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 초기 10명이었던 직원이 130여 명으로 늘었고 분양 대행에서 부동산 개발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평소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기부, 동절기 연탄사랑 나눔, 백미 나눔, 사랑의 빵 나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구에서 사업을 하며 많은 도움을 받고 성장해 온 만큼 대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지속적으로 탄생해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24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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