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군 장병 95.4%가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30세 미만 장병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인원은 전날 1만6,501명을 포함해 모두 39만5,677명이었다. 접종 대상인 41만4,000여명 대비 95.4%가 코로나 백신 1차 예방접종을 한 셈이다. 30세 미만 장병들은 다음달 16일까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국방부는 7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화이자 백신 1·2차)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대상인 30세 이상 장병은 7월 19일부터 8월6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8월 말에는 군 내 집단 면역이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26일 오전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전북 남원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이다. 이 간부는 가족 확진 후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군병원 등에서 치료 중이던 3명이 이날 완치됐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13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1,013명, 완치자는 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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