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는 다음 달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포상금 3억 원을 준다고 30일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올림픽에서 금메달 3억 원, 은메달 1억 5,000만 원, 동메달 1억 원의 포상금을 해당 선수에게 지급하고, 감독에게는 금메달 5,000만 원, 은메달 3,000만 원, 동메달 2,000만 원을 주기로 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포상금과 같은 액수다.
당시 여자부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33)가 포상금 3억 원, 여자부 박세리(44) 감독은 5,0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도쿄 올림픽 남녀부 감독은 리우 때와 같은 최경주(51), 박세리가 맡았다. 선수로는 남자부 임성재(23), 김시우(26), 여자부는 고진영(26), 박인비, 김세영(28), 김효주(26)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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