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끝없는 청약갈등…정부, 신혼 물량 줄이고 청년 늘린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신혼부부 전세임대 물량을 줄여 청년을 위한 전세임대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보고하면서 청년층을 위한 역세권 등 전세임대 5,000가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2,000가구를, 기존 사업 내 조정을 통해 3,000가구를 확보하겠다고 부연했다. 국토부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의 경우 수요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이를 청년용으로 돌려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실제 지난 6월 말 기준 신혼부부 전세임대 공급계획은 1만 4,000가구였지만 실제 공급된 것은 5,246구다. 반면 청년 전세임대 달성률은 55.3%로 전체 평균(41.5%)보다 높았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신혼부부는 전세임대보다는 좀더 나은 품질의 주택을 원하는 것 같다"며 "이들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다른 지원책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