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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앞둔 마이클 리&라민 카림루 "인생 최고의 공연 준비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팬들을 설레게 하는 마이클 리, 라민 카림루 두 글로벌 스타의 만남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를 앞두고 두 배우가 한국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무대와 TV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클 리와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등 전 세계에서 두터운 팬덤을 지닌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라민 카림루가 국내에서 2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여름 놓쳐서는 안 될 공연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 역시 관객들과 만날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과 특별한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마이클 리는 “여러분 모두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불과 2년 전 우리가 살았던 세계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2020년은 우리를 바꿔놓았고, 우리는 이제 2021년을 살고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제가 깨달은 것은 라이브 공연은 선물이라는 점입니다”라며 팬데믹 속에서 더 커진 무대예술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어 “프로듀서로서의 첫 프로덕션인 이번 콘서트는 여러분을 위한 공연으로 한국 데뷔 15주년이기도 한 2021년 제 인생 최고가 될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연과 예술에 끊임없이 지지를 표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프로듀서로서도 첫 발걸음을 내딛는 소감을 전했다.





라민 카림루는 “정말 사랑하는 한국에서 아티스트로서 창작 활동에 대한 열의를 가진 마이클 리와 다시 한번 공연을 할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쁩니다. 이번 콘서트는 (팬데믹의 시기에) 그를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마이클 리와 함께 만들어 갈 무대에 벅찬 기분을 전했다.

아울러 “한국 관객들께서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루빨리 한국에 가서 여러분들을 위한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습니다. 즐거우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두 배우는 2018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 70주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년 '뮤직 오브 더 나잇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듀엣 콘서트, 2021년 일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콘서트 등 이미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며 검증된 시너지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가 직접 선정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세계적인 뮤지컬의 넘버부터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최신작의 넘버, 히트 팝 등 당대의 20여 명곡을 원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뮤지컬 스타 김보경과 윤형렬, 민우혁, 전나영 등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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