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베스트 "HMM, CB·BW 전환 이슈에 따라 목표주가 변동폭 커"

메자닌 전환 비율 따라 목표주가 2.7만~6.7만으로 달라져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 48.3%...업계 대비 프리미엄 붙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HMM(011200)에 대해 “항만 적체 현상이 202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 2,000원으로 새로 개시했다. 다만 산업은행의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 이슈에 따라 목표 주가가 이론적으로 2만 7,000~6만 7,000원 사이까지 바뀐다고 덧붙였다.

나민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영업 외적인 부분에서 주가에 중요한 변수는 CB·BW 전환 이슈”라며 “만약 전부 전환하지 않는다면 목표주가는 6만 7,000원까지 내다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00% 전환될 경우엔 목표주가가 2만 7,00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그는 관측했다.

다만 나 연구원은 “산업은행이 시세차익과 매각까지 모두 가능한 중간 수준에서 (메자닌 채권을) 전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으로 현재 보유한 신종자본증권 20%가 전환될 것을 가정하고 희석 주당순자산(BPS)을 산출했다”며 “20% 전환할 경우 산업은행 지분은 약 45%에서 유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계산할 때 2022년 2분기 기준 희석 BPS 1만 8,601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2.8배를 적용했다. 올해 HMM의 영업이익률이 동종업계(평균 35.8%)보다 높은 48.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30% 프리미엄을 얹혔다는 설명이다.

나 연구원은 HMM의 실적이 당분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미국 내륙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항만 적체 현상이 202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운임 상승이 2022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영업이익 전망치로는 각각 11조 7,621억 원, 5조 6,769억 원을 제시했다. 각각 증권가 컨센서스보다 5.8%, 12.7% 높은 수준이다. 그는 “2022년 1분기까지 컨테이너 단가 상승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