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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장민호, 자가격리 후 복귀 "나 없는 동안 천재지변 오길 기대했다"





‘골프왕’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도 아니면 모’ 윤다훈, 박상면, 정준, 이상훈을 상대로 긴장과 폭소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의 골프 대결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복귀한 맏형 장민호로 다시 뭉친 ‘골프왕’ 멤버들이 ‘도 아니면 모’ 팀과 예측 불가능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골프왕’ 멤버들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복귀한 장민호를 따뜻하게 환영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민호는 자가격리 기간에도 이미지 트레이닝과 ‘골프왕’ 방송을 챙겨봤다고 밝혀 골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을 빼고 녹화를 한다는 소식에 “천재지변이 오길 기대했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고 양세형은 “형도 막 되게 착한 형은 아니야”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결 상대인 ‘도 아니면 모’ 팀 윤다훈, 박상면, 정준, 이상훈이 등장했다. 5년 차 정준 외에는 모두 구력 20년 이상인 실력자임을 공개돼 긴장감을 일으켰다. 그렇지만 골프 유튜브 방송을 운영 중인 이상훈이 얼마 전 이상우가 스크린 골프로 260m를 쳤다고 알려 예측 불가한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1홀에서는 이상우와 이상훈이 첫 티샷 주자로 나섰다. 이상훈은 파워풀한 티샷으로 1승의 포문을 열며 깔끔한 설욕전을 완성했다.



2홀이 시작되기 전에는 상대 팀이 정한 제시어를 전화 상대방에게 들어야 하는 전화 퀴즈 대결이 이어졌다. 정준과 장민호가 프로그램을 통해 연을 맺었던 여자친구 김유지와 미스터트롯 TOP6 이찬원에게 통화 시도를 하겠다고 밝히자 김국진은 “어느 프로그램에서 만났어요?”라고 질문하며 웃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러고 보니까 선배님도 프로그램에서 만나셨잖아요. 오늘 옷도 불 색깔 입으셨네. 불타라”라며 김국진을 놀렸다. 김국진은 “프로그램에 충실해야지. 사람을 만나고 말이야”라며 180도 돌변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도 아니면 모’ 팀 정준은 ‘연애의 맛’ 공식 커플 김유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숨겨진 사랑꾼 면모를 들켜가며 “끊어”라는 제시어를 2분 27초 만에 성공한 반면 찬또배기 이찬원에게 전화를 건 ‘골프왕’ 팀 장민호는 트롯맨 막내 정동원에게 종종 하는 말로 힌트를 던져 “저리 가”라는 제시어를 2분 8초 만에 성공, 상품을 챙겼다.

4대 1로 ‘골프왕’ 팀이 앞서가는 상황에서 ‘모 아니면 도’ 팀은 6홀부터 맹추격에 나서며 반전을 꿈꿨다. ‘모 아니면 도’ 팀 에이스 윤다훈은 ‘골프왕’ 팀 에이스 장민호를 꺾어 재야의 고수임을 증명했고 4:4 단체전인 7홀에서 위협적인 샷으로 홀컵 근처에 공을 먼저 입성시키며 승리의 원동력을 제공해 점수를 1점 차까지 좁혀 나갔다. 그러나 대망의 8홀에서 정준과 이동국이 치열한 대결을 이어가던 중 이동국이 깔끔하게 공을 넣으며 마무리 해 ‘골프왕’ 팀을 최종 승리로 이끌었다.

대결을 마친 ‘골프왕’ 멤버들은 실내골프연습장에서 김미현 감독을 만나 특별 레슨에 들어갔다. 그동안 올림픽 중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던 김미현 감독이 ‘TV조선 골프왕 마스터즈’를 일주일 앞둔 멤버들을 위한 막판 점검에 나선 것이다. 김미현 감독은 자신의 슛 폼을 보여준 뒤 멤버들의 자세를 매의 눈으로 관찰, 세심하게 교정해 주며 “내 리듬을 찾아 일정하게 쭉 치는 게 중요하다”라는 팁을 건넸다. 김미현 감독은 “내가 뭔가를 준비했어”라며 특별한 선물 꾸러미들을 들고 왔다. 그녀는 “시합 때는 옆에서 알려줄 수 없으니까 함께 한다는 느낌으로”라는 애정 어린 말과 함께 자신의 별명에 걸맞은 땅콩모양 액세서리와 청심환, 진심이 담긴 손 편지를 선물로 주며 ‘골프왕’ 멤버들의 의욕을 불타게 했다.

한편 TV조선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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