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이 한국 미술 문화 발전을 돕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활동 자료와 시각 장애인용 작품 해설 오디오 콘텐츠의 개발을 지원하고, 전시 사업도 후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기획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함과 동시에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근·현대 미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립현대미술관이 가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욱 공감하게 되었다”며 “이번 후원이 미술관의 발전과 한국 미술 문화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후원, 발레 및 뮤지컬 공연 협찬, 클래식 전용 공연장 설립 등 오랜 기간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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