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시 ‘AI양재허브’ 입주기업, 2분기 375억 투자 유치

서울시가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 개소한 ‘AI양재허브’ 내부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의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기관 ‘AI양재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400억 원에 육박하는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서울시는 AI양재허브 입주기업 80여이 올 2분기 약 15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375억 원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는 실적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투자유치 총액이 521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분기에만 전년도의 70%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AI양재허브는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AI 인재와 기업이 밀집한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AI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이다. 자금 지원부터 투자 유치, 산·학·연을 아우르는 네트워킹, 연구개발(R&D) 등 원스톱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 8월 기준 80여개 AI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개 기업이 졸업했다. 개관 후 3년 간 입주기업 총 누적매출은 1,261억 원이며 총 투자유치액은 883억 원을 기록했다. 입주기업 중에서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전문기업인 드림에이스, 문서전자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악어디지털이 각각 125억 원, 139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다른 입주기업 뉴로클은 비전문가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로켓뷰는 가격표만 찍어 검색하면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찍검’을 출시해 앱 다운로드 수 20만건을 돌파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국면에서 비대면 기술이 대세로 떠오르고 신성장 산업에 대한 수요가 커진 가운데 입주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매출과 투자유치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들로 성장 중”이라며 “많은 AI 기업들이 ‘AI양재허브’에서 미래 AI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