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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내일 나올 것" 주장한 김부선 "강용석 구속되면 이재명 재판 자신 없어"

배우 김부선씨/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 배우 김부선씨가 "내일 저녁쯤 조사받고 모두 나온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합법적인 절차"라며 "호들갑 떨지말라"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김씨는 "이거(긴급체포) 경찰과 검찰이 수십년 전부터 애용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김씨는 이어 "강용석 변호사가 이번에도 구속되면 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민사 재판 솔직히 자신 없다"면서 "늘 그래왔듯 천천히 홀로 자유롭게 강가를 걷고 있다"고 썼다.



강용석(왼쪽) 변호사와 배우 김부선씨/연합뉴스


김씨는 지난 2018년 9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면서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 사건을 강용석 변호사가 맡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 김씨의 자택을 잧아 긴급 체포했다. 특히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10시간 가까이 대치했던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의 경우 자택 문을 강제 개방 한 뒤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는 밝히지 않았으나 김 전 기자는 "'조국 전 장관 딸'과 '이인영 장관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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