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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44득점’ 미친 화력으로 보스턴·양키스 밀어낸 토론토

볼티모어전 22 대 7…최근 9승 1패로 AL 와일드카드 선두 등극

게레로 44호 포로 MLB 홈런 공동 선두, 9년 만 타격 3관왕 도전

토론토 4번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3일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전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볼티모어=AFP연합뉴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44득점. 가공할 불방망이로 무장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기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있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는 13일(한국 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 홈런 5개 포함 19안타를 퍼부으면서 22 대 7로 이겼다. 전날 더블 헤더 11 대 10, 11 대 2 승리에 이은 3연승이다. 이날 나란히 패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를 밀어내고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1위로 올라섰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상위 두 팀이 단판 결정전에 진출한다.



지난달까지도 와일드카드 4위에 처져있던 토론토는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파죽지세로 MLB 양대 명문 보스턴과 양키스를 앞질렀다. 류현진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토론토 4번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는 이날 좌월 솔로 포로 시즌 44호 홈런을 쏴 올렸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MLB 전체 홈런 공동 선두다. 게레로는 8월 말부터 14경기에서 홈런 8개를 몰아쳐 오타니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내친김에 게레로는 트리플 크라운(타격 3관왕)을 노린다. 아메리칸 리그 타율 1위(0.319)에 타점 부문은 102개로 공동 3위다. 1위 호세 아브레우(107개·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격차가 크지 않다. 타점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1920년 이후 타격 3관왕은 10명 있었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12년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빅 리그 3년 차 게레로가 9년 만의 대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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