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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접종완료자, 변이 감염자 밀접접촉해도 증상없으면 격리면제

임신부·소아·청소년 접종 계획 등 27일 발표

23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예방접종 진행 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양상 등 방역 상황의 변화를 고려해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관리 지침을 이같이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백신접종 완료자도 베타·감마·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 접촉했을 때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확진자와 접촉했어도 증상이 없는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 없이 곧바로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다. 수동감시 대상자는 일상생활을 그대로 할 수 있다. 다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에 한 번, 최종 접촉일을 기준으로 6~7일이 지난 뒤에 한 번 더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14일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관찰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동감시 대상자 생활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즉시 자가격리 형태로 전환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해 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7일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 일정 등이 포함된 4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1·2차 접종 간격 조정 여부, 추가 접종(부스터샷) 계획 등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

현재까지 미접종자의 예약률은 1.6%로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미접종자 577만 4,449명 가운데 9만 2,798명만 예약에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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