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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손흥민, 벤투도 구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 시리아에 2 대 1

이란 원정 앞두고 천금의 승점 3…A조 2승 1무

후반 44분 왼발 마무리, 벤투 감독도 안도

손흥민(7번)이 7일 월드컵 최종 예선 시리아전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1위로 한국(36위)보다 한참 아래지만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한국이 상대 전적에서 4승 3무 1패로 크게 앞섰지만 4승 중 3승이 1점 차 진땀 승이었다.

한국은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 상대로 시리아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분 황인범(루빈 카잔)이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9분에 오마르 하르빈에게 통한의 동점 골을 얻어맞았다.



무승부 분위기가 드리운 후반 44분.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나섰다.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헤딩으로 떨어뜨려준 공을 문전 왼쪽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었다. 2 대 1로 이긴 한국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했다. 오는 12일 악명 높은 이란 원정을 앞두고 값진 승점 3을 보탰다. 시리아와 전적은 5승 3무 1패가 됐다.

0 대 0으로 전반을 마치고 맞은 후반전. 전반에 좋은 패스로 몇 차례 골 찬스를 열어줬던 미드필더 황인범이 직접 나섰다. 오른발로 슈팅 하는 척 상대 수비수를 속인 뒤 왼발로 반대쪽 골 포스트를 향해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 손을 뻗어봤지만 공은 골망 구석에 꽂혔다. 후반 막판 치명적인 동점 골로 황인범의 골이 빛을 잃을 뻔했지만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자칫하면 경질론에 휘말릴 뻔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도 손흥민 덕에 한숨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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